밤사이 내린 폭우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경기 연천에서는 논길을 지나던 차량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구조됐습니다. 구조 당시 영상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SUV 차량 지붕까지 물이 차올랐고 그 위로 남녀 두 명이 아슬아슬하게 앉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9일) 오후 6시쯤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서 벌어진 일입니다. <br /> <br />침수된 도로를 지나다 폭우로 물이 가득 차 있던 논으로 차량이 휩쓸려 간 겁니다. <br /> <br />점점 차오르는 물에 차에 타 있던 50대 부부는 지붕 위로 올라와 1시간 가까이 구조를 기다렸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논 위에 소방보트를 띄워가며 구조에 나선 119구조대에 의해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부부는 다친 곳 없이 차를 놓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물이 차오른 도로는 무리하게 지나지 말고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300957561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